[봉은사역] 카페 마마스 - 코엑스 브런치, 샌드위치 맛집

 

남편과 코엑스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는데, 어딜 갈까 망설이던 중 눈에 들어온 코엑스 브런치 맛집 "카페 마마스" 

한때 열풍을 일으켰으나, 이제는 조금 잠잠해진...카페 마마스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일명 파니니, 샐러드 맛집일테지만, 나에게는 샌드위치 맛집, 스프 맛집에 좀 더 가깝다 ㅎㅎ 

과일주스도 종류가 많고 신선하니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위치 및 주차 가능 여부

https://naver.me/xVl3lyOS

카페마마스 코엑스점 : 네이버

 

봉은사역에 가까워서 삼성역에서 내리면 꽤 걸어야 한다

코엑스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느낌이랄까..

 

나는 봉은사역에서 내렸기 때문에 7번출구로 연결된 통로를 이용하여 갔다

 

차를 가져왔을 때는 아래와 같이 주차 지원을 해주니 참고하면 될 듯 하다

(5만원 이상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은데.. 그마저도 1시간 무료 주차라니 ㅠㅠ 코엑스 주차비는 너무너무 비싸다..)

 

매장 내부

 

카페 마마스 매장 내부는 무척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카운터 쪽은 다른 매장과 다를 바가 없다 

이쪽에 테이블과 의자가 몇개 있지만, 우리는 조금 더 조용한 자리를 찾아 안쪽으로 들어갔다

 

 

별도의 테이블에 앞접시와 포크, 나이프, 휴지 등을 직접 가져갈 수 있게 세팅해두었다 

 

 

중간에 이렇게 쿠폰을 전시해두고, 사진에는 없지만 맞은편에는 식품을 비축해두는 곳이 있고...

이 통로? 같은 곳을 지나야 한다

(일하시는 분이 왔다갔다 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로를 통과하면 앉는 공간이 넓직하게 있는데, 우리는 평일 저녁 7시 30분쯤 가서 그런지 더더욱 사람들이 없었다

 

메뉴

 

매장 곳곳에 실사진과 함께 메뉴가 있다 

 

코엑스 브런치 맛집 답게 메뉴는 샐러드 / 샌드위치 / 파니니 이렇게 세 종류로 나뉜다 

이외에도 감자, 단호박 스프와 과일 쥬스가 여러종류 있다 

 

한때 카페 마마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때,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리코타치즈샐러드, 토마토 모짜렐라 파니니 였다!

 

수많은 메뉴 중에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 두 가지를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

 

 

앞접시와 포크 등을 가져온 후에 괜찮은 곳에 자리를 잡고 우리가 시킨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총 3가지를 주문 했는데

 

1) 머슈룸 파니니 15,800

2) 마마스 샌드위치 11,800

3) 포테이토 스프 9,500

 

본가 근처에 카페 마마스가 있었어서 대표 메뉴에 질렸던 나는.. 호기롭게 다른 메뉴 1) 머슈룸 파니니를 주문하였고,

2) 마마스 샌드위치는 남편이 골랐다

그리고 스프를 워낙 좋아하는 나는 3) 포테이토 스프도 주문하자고 했다 ㅎㅎ 

 

먼저, 마마스 샌드위치와 포테이토 스프가 나왔는데 마마스 샌드위치가 특히나 맛있었다, 옛날에 클럽샌드위치가 별로 맛없었던 경험이 있어.. 그거 빼고 시키자고 했는데 남편이 너무 올바른 선택을 해주었다! ㅎㅎ

 

스프는 그냥 스프맛 ㅎㅎ

 

그런데,, 내가 고른 머슈룸 파니니가 너무나도.. 별로였다 ㅠㅠㅎㅎ

버섯 파니니에.. 팽이 버섯도 넣을줄은 몰랐는데..

 

전체적으로 버섯이 희고.. 축축하고 물렁한 느낌이었다 ㅠㅠ

조금더 바삭하고 드라이한 느낌일줄 알았는데 무척 실망적이었다..

(하지만 남편은 잘 먹었다..!  그냥 내 스타일이 아닌 걸까..)

 

지점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이 메뉴는 정말 비추하고 싶다 ㅠㅠ

 

여름이 다가오려나본지 다 먹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이렇게 예쁜 풍경(?)을 찍을 수 있었다 

 

약간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집 근처에 있어서 가볼만 했던.. 카페 마마스에서 샌드위치 먹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