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서울로 올라오기 전 아침을 먹고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찾아보던 중 눈에 들어온 시드누아 속초점! 설악산 뷰에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여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주어 꼭 방문해야겠다 싶어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왔다
상호명: 시드누아 속초점
주소 : 강원 속초시 바람꽃마을1길 38
영업시간 : 10:00 - 18:00
17:30 라스트오더
문의전화 : 0507-143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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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도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여기가 우리가 찾는 곳이 맞나 약간 헤매었다

이걸 보고나서야 안심 ㅎㅎㅎ
애견 동반 불가, 금연, 케어 키드 존..? 아이들을 조심히 케어해달라는 의미 같다 ..!


시드누아는 대형카페답게 아주 넓찍하고 천고도 높았다, 곳곳에 이렇게 식물들이 많이 있어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았고, 우리가 조금 일찍 왔는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여유로움을 더 느낄 수 있었다


매장 내/외부의 모든 식물은 손으로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봐야 한다고 적혀져 있다
실제로도 굳이(?) 만지고 싶진 않았다 ㅋㅋㅋ


와이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밀번호가 크게 적혀져 있고, 또 다양한 빵이 정말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서울 도착해서 먹을 감자빵 2개를 샀는데, 집는 순간 정말 쫀~득함이 느껴졌고, 실제로 먹어봤을 때도 쫀쫀함과 동시에 많은 감자들이 콕콕 박혀져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시드누아 속초점에는 이렇게 케이크도 많이 진열되어 있는데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Best"라고 적혀져 있는 미엘을 주문하였다


대형카페는 요즘 이렇게 자율포장대를 만들어서 테이크아웃 용으로 산 빵은 직접 포장해서 갖고가게끔 한다 우리는 감자빵을 여기서 포장했다 ㅎㅎ
그리고 다 먹고 나서는 오른쪽 반납대에 직접 분류해서 놓으면 된다 (조금만 세분화되어 있어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아무튼 대형카페는 넓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그만큼 사람도 많아 직원들이 바쁘기 때문에 손님이 할 일도 많아지는 것 같다 ^^;

우리가 시킨 케이크는 무척이나 달았다 ㅎㅎ 하지만 나도 남편도 단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끝까지 잘먹었다
남편이 시킨 아메리카노는 사진 찍지 않았다.. (왜지)


시드누아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기에는 약간의 한계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이렇게 창이 크게 나있어 채광이 좋고 자리도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아 여유롭게 커피 한 잔, 차 한 잔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밖으로 나와도 이렇게 앉을 공간이 있다 다만 이제 날씨가 더워지고.. 벌레가 많아지기 때문에 앉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ㅠㅠ (지극히 내 관점에서..)
우리는 한 바퀴를 쭉 돌고 주차장으로 갔는데,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출구가 우리가 들어왔던 입구 뿐이라 몇 번을 헤맸다 ㅋㅋ
일요일 오전에 사람이 없고 한적할 때 와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시드누아 속초점 :)
서울에도 분점이 많다고 하니 다른 곳도 들러보고싶다
시드누아 속초점 추천 이유: 설악산뷰 카페, 자연과 어우러진 대형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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